[2017 국가브랜드대상] 신뢰성 있는 우수 농산물 상징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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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眞

‘의성眞’은 의성군 명품 우수농산물 유통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다. [사진 의성군]

‘의성眞’은 의성군 명품 우수농산물 유통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다. [사진 의성군]

경북 의성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성眞’이 2017 국가브랜드대상 고품질농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의성眞은 의성군 명품 우수농산물의 효과적 유통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다. ‘의’의 ‘ㅇ’는 의성의 따스한 기운을 머금고 내리쬐는 태양, ‘ㅡ’는 비옥한 토양, ‘성’은 태백산맥과 낙동강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청정 자연 속에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을 품고 농업인의 땀을 비료 삼아 자라나는 농산물을 뜻한다. ‘참다운·진정한’ ‘거짓이 없는’ ‘신뢰성이 있는’ ‘우수한’ 농산물을 의미한다.

화산이었던 금성산 화산재와 석회석 토양이 만난 비옥한 흙이 마늘과 양파를 길러내고, 긴 일조 시간과 적은 강수량은 과일의 당도를 높여준다. 의성군은 자두 생산량 전국 1위, 한지형 마늘 생산량 전국 1위, 사과와 고추 전국 4위, 복숭아 15위, 쌀 22위로 국민의 먹거리를 담당하고 있다. 의성眞은 이 같은 의성의 농산물 품질을 인증하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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