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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최동훈 감독 신작 '도청', 이정재&김우빈&김의성&염정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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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2012) '암살'(2015)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도청' 캐스팅이 확정됐다. 이정재, 김우빈, 김의성, 염정아가 출연하는 '도청'은 도청 수사를 통해서 특수한 금융 범죄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사진=전소윤(studio706)

사진=전소윤(studio706)

'도둑들' '암살'에서도 최동훈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이정재는 지능범죄수사팀 형사 '고창선' 역을 맡았다. 한편 '스물'(2015, 이병헌 감독) '마스터'(2016, 조의석 감독) 등에 출연했던 김우빈은 교통계 경찰 '박상대'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박상대는 원칙을 고수하며 한번 꽂힌 건 무조건 끝을 보는 인물이다. 이정재와 김우빈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가 모아진다. 

'부산행'(2016, 연상호 감독)에서 전설적인 악역으로 분했던 김의성은 지능범죄수사팀의 고참 '오형주' 형사로 합류한다. '카트'(2014, 부지영 감독)에서 열연을 펼쳤던 염정아는 지능범죄수사팀을 이끄는 감독관 역으로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명배우들과 최동훈 감독의 조합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 '도청'은 현재 촬영을 준비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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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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