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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석 달 치 급여 기부, 대선 공약 이행...美 대통령 월급 얼마?

중앙일보

입력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대선에서 재임 기간 연봉 전액을 기부하겠다던 공약을 지켰다. 금액은 7만8333달러, 우리 돈으로 8774만원 정도다. [사진 = 트럼프 공식 페이지]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대선에서 재임 기간 연봉 전액을 기부하겠다던 공약을 지켰다. 금액은 7만8333달러, 우리 돈으로 8774만원 정도다. [사진 = 트럼프 공식 페이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재임 기간 연봉 전액을 기부하겠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석 달 치 월급 전액을 국립공원관리청(NPS)에 기부했다.

4일(현지시간)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석 달 치 월급 7만8333달러(한화 8774만원)를 라이언 징크 내무부 장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단순 계산으로 월 2만6111달러(한화 2925만원)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부한 급여는 25개 전쟁 유적지를 보수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내 전쟁 유적지를 유지, 보수하는 데 들어가는 예산은 2억2천900만 달러에 달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전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할 동안 받은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미국 대통령의 연봉은 40만 달러(한화 4억6천여 만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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