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석 달 치 월급 7만8333달러(한화 8774만원)를 라이언 징크 내무부 장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단순 계산으로 월 2만6111달러(한화 2925만원)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부한 급여는 25개 전쟁 유적지를 보수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내 전쟁 유적지를 유지, 보수하는 데 들어가는 예산은 2억2천900만 달러에 달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전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할 동안 받은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미국 대통령의 연봉은 40만 달러(한화 4억6천여 만원)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