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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인천서 1시간 40분 … 아름다운 미야자키·구마모토로 골프여행 떠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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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트레블

일본 구마모토의 체리골프장. 아마쿠사 바다의 섬과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 각 홀에 변화가 많다. [사진 명가트레블]

일본 구마모토의 체리골프장. 아마쿠사 바다의 섬과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여 있다. 각 홀에 변화가 많다. [사진 명가트레블]

일본 규슈의 미야자키와 구마모토는 골프 여행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야자키는 인천에서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평균기온이 20~25도 정도로 골프 라운드를 즐기기에 좋다. 미야자키에서도 럭셔리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피닉스CC와 톰왓슨CC를 들 수 있다. 시가이아 리조트는 북동부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고 소나무숲에 둘러싸여 있다. 이곳에 세계 100대 골프장에 올랐던 경력의 피닉스CC와 톰왓슨CC가 있다. 27홀·18홀 구성의 시사이드 코스로 해송 덕에 바람의 영향이 많은 편은 아니다. 1974년부터 JGTO투어 대회인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다. 숙박은 럭셔리 쉐라톤 피닉스 호텔을 이용한다.

한국의 코리아나호텔이 운영하는 아이와리조트는 골프장이 바로 옆에 있어 이동하지 않고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30분 정도면 시내에 나갈 수 있다. 객실시설은 고급스럽고 깨끗하며 넓다. 아이와 골프장은 전반 9홀은 동남아 스타일, 후반 9홀은 일본식 조경으로 구성돼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평지에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라 초보자도 라운딩하기 편하다. 셀프 플레이로 진행되며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이 가능하다.

구마모토현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서울이 구마모토공항 운항을 시작하며 편리하게 골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천에서 구마모토공항까지는 약 1시간 20분이 걸린다. 일본 기업 소유 골프장도 한국인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구마모토의 연평균 기온은 약 16도로 겨울에도 온화하다.

아소다카모리 골프장은 아소산국립공원의 해발 900m에 있다. 골프에 정통한 혼마가 기획·설계한 정통 챔피언십 골프코스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2004년부터 한국 기업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체리C.C와 더마스터즈C.C는 아마쿠사 바다의 섬과 대자연에 둘러싸인 골프장이다. 또 마츠시마 미사키테이 호텔은 황혼의 노천탕과 신선한 해산물요리가 자랑이다. 더마스터즈 골프장은 18홀, 72파, 7020야드로 아리아케해에 접한 언덕에 펼쳐진 아름다운 코스 레이아웃으로 유명하다. 18홀 중 12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체리 골프장(18홀, 72파, 6485야드)은 잔디가 하와이 등지에서 많이 쓰는 티프 그린이어서 잔디의 느낌도 매력 중 하나다. 구마강을 내려다보며 각 홀에 변화가 많다.

해외 골프 전문 여행사 명가트레블은 규슈 골프 상품을 판매한다. 여름 성수기 상품도 판매 중이다. 구마모토 아소다카모리 상품은 목요일 3박4일, 일요일 4박5일 일정이며 79만원부터다. 마스터즈+체리는 109만원부터다.

미야자키 아이와리조트 상품은 수요일 2박3일, 금요일 2박3일, 일요일 5박6일 일정이며 59만원부터다. 럭셔리 쉐라톤 피닉스 상품은 99만원부터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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