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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이승우 칩슛...네이마르와 유사했다"

중앙일보

입력

출처=대한축구협회

출처=대한축구협회

스페인 언론이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칩슛을 극찬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 이승우가 네이마르(바르셀로나) 같은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아디다스컵 4개국 축구대회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승우는 2-1로 앞선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나온걸 보고 오른발 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스포르트는 이승우의 골 동영상을 게재하며 "이승우가 드리블 돌파 후 골키퍼를 보고 화려한 슛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 네이마르의 득점장면과 유사했다"고 칭찬했다.

네이마르-이승우(이승우 SNS)

네이마르-이승우(이승우 SNS)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19세 이하팀 후베닐A에서 뛰고 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성인 A팀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트리오라 불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도 '바르셀로나 이승우가 20세 이하 대표팀 경기에서 완벽한 칩슛을 성공시켰다"고 소개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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