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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곱근 잘해도 루트 못 해"…생방송으로 '수포자' 인증한 아이돌

중앙일보

입력

[사진 MBC 방송 캡처]

[사진 MBC 방송 캡처]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본명 김세정·20)이 어리숙한 모습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창시절 수포자(수학 포기자)였던 김세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세정은 구구단 멤버 미나(본명 강미나·17)와 함께 19일 생방송 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했다.

이날 세정은 미나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데코릿과 함께 인테리어 'D.I.Y (Do It Yourself·자체 제작)'를 선보였다.

세정은 소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댓글을 다는 네티즌과 소통했다. 그는 "구구단인데 왜 수학을 포기했냐고 하시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구단까지는 마스터했고 루트부터 포기했다"고 답했다.

[사진 MBC 방송 캡처]

[사진 MBC 방송 캡처]

그는 "제가 다른 건 다 잘했는데 루트는 정말 어려웠다"며 "제곱근 같은 거 다 했는데 루트가 좀 어려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제곱근이 루트가 아니냐"고 반문했고, 이 말을 들은 미나는 "자 여기서 수포자 인증합니다"라고 말해 세정을 당황하게 했다. 세정 역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한편 세정과 미나의 숙소 공개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인테리어 D.I.Y 방법은 2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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