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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19] 독립운동가 이남규 사망

아워히스토리

입력

  항일투쟁상소를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수당 이남규 선생이 1907년 8월 19일 사망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수당선생은 기호유림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성재 허전 (許傳) 의 문하에서 수학, 1875년 향시인 사마시 (司馬試) 양과에, 1882년 정시 (庭試) 문과에 급제해 승정원 권지부정자에 임명됐다.
  선생은 1894년 동학혁명으로 일본군이 도성에 진주하자 일제침략 야욕에 대한 대비책을 호소하는 상소를 올렸다.
  선생은 1907년 군대 해산으로 의병활동이 확산되자 일본군에 체포돼 압송중 장남과 함께 일제에 의해 피살됐다.
  정부는 1962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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