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검찰총장 "박 전 대통령 영장청구 여부, 법과 원칙 따라 판단"

김수남 검찰총장(57·사법연수원 16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총장은 23일 대검찰청 출근길에 박 전 대통령 신병처리 결정 시점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그 문제는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 당시 조사 상황을 보고받은 김 총장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