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김진수, 6월1일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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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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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왼쪽 수비수 김진수(25·전북 현대)가 오는 6월1일 새신랑이 된다.

K리그 클래식 전북 구단은 21일 "김진수가 6월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라움에서 김정아씨와 1년6개월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지난 시즌 독일 호펜하임에서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김진수는 3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김진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 7차전(중국, 시리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1년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한데 이어 결혼소식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출처=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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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는 "가장 힘들었던 시간에 항상 곁에서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이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운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결혼식 후 고향인 전주에 신혼살림을 꾸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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