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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서 안낸 9병중 6병도 곧 참여" 동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씨뿌린자가 결실 보도록>
○…노태우민정당총재는 28일하오 전국다방조합연합회 조합원 1천2백여명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9일에도 상오에 개인택시조합 전국간부10여명과, 하오엔 중소영세상인 1천여명과 간담회를 갖는등 각계와의대화를 계속.
노총재는 다방조합원들에게『다방은 경상도사람이 주인이나,전라도·충청도사람이 주인이나간에 그쪽 지역 사람만 드나드는게 아니므로 지역감정이 전혀 없는 곳』이라고 말하고『나 자신 청소년시절 일요일마다 명동 돌체다방에 4∼5시간씩 앉아 「베토벤」의「교향곡9번」을 욀정도로 자주 드나들었다』고 소개.
한편 노총재는 28일 저녁 민정당 헌특위원과 8인정치회담대표들을 B음식점으로 초청, 만찬을 같이하며 『6·29선언을하면서 과연 합의개헌이 이루어질까 걱정한 것도 사실이나 이제 국민투표로 새헌법이확정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씨를 우리가 뿌린만큼 대통령선거 압승으로 결실을 보도록하자』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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