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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탄 '통근 기차'에서 프로포즈한 남성

중앙일보

입력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출근을 위해 매일 타던 기차에서 여자친구에게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한 남성이 화제다.

지난 4일 데일리메일은 10년 동안 출근을 위해 매일 타던 통근 기차에서 프로포즈 하는 남성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라이언은 여자친구 한나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라이언과 한나는 10년 전 통근을 위해 매일 아침 가까운 좌석에 앉다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됐다.

이 소중한 인연을 기념하고 싶었던 라이언은 기차에서 프로포즈 하기로 마음 먹었고 열차 방송을 통해 고백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느 때처럼 두 사람이 기차를 타고 있을 때 “매일 통근을 위해 기차를 타는 손님 두 명이 있다. 한나와 라이언이다. 그들은 10년 전 같은 자리에 매일 앉다가 사랑에 빠졌다”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오늘 라이언이 한나에게 물어볼 중요한 질문이 있다”는 멘트로 방송이 끝이 났다. 이에 라이언은 무릎을 꿇고 “결혼해줄래?”라며 한나에게 청혼했다.

한나는 흔쾌히 허락했고 둘은 부둥켜안고 미래를 함께 할 생각에 설레어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다음 역은 결혼이야"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로맨틱하다” “난 저런 프로포즈 방식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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