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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얼굴 어둡게 만드는 ‘다크서클’ 없애려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김진구 기자]

첫인상의 80%는 눈에서 결정된다. 눈가의 피부와 상태도 포함된다. 흔히 ‘다크서클’이라 부르는 눈 밑의 어두운 부분은 정도에 따라 노안, 비호감 인상을 준다.

최근에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완벽한 비율의 외모보다는 자연스럽고 호감 있는 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 호감형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다크서클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원장은 “다크서클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원인에 맞는 적절한 시술이나 관리 방법이 뒤따라야 확실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얇은 눈가 피부 고려한 맞춤 피부 관리가 중요

다크서클이 생기는 눈가 피부는 두께가 0.04mm 정도로 얼굴 피부에서 가장 얇은 부위이다. 이 때문에 피지선이나 땀샘이 덜 발달해 쉽게 건조해지고 노화가 가장 먼저 일어난다.

여성의 경우 색조화장품이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잦은 화장으로 인해 다크서클이 생기면 어둡거나 피곤해 보이는 인상으로 변할 수 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 질환도 색소 침착의 가능성을 높인다. 항상 눈가 주변을 손대지 않도록 주의하고 보습 관리를 꾸준하게 해야 한다.

지방으로 인한 다크서클, 나이에 상관없어

눈 밑 지방이 원인일 수도 있다. 지방으로 인해 피부가 불룩하게 부풀어 오르고 늘어져서 생긴 그늘 때문에 눈 밑이 어두워 보이는 것이다.

젊은 층에서도 눈 밑 지방으로 인해 충분히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젊은 층은 다크서클 시술시 흉터가 남는 것을 걱정하곤 하는데, 최근에는 결막하 수술을 통해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눈 안쪽으로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눈 밑 꺼짐으로 인한 다크서클, 필러 시술이 적합

이와는 반대로 눈 밑 꺼짐 증상으로 인해 피하 정맥이 드러나 푸르스름해 보이거나,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눈 밑이 어둡게 보일 수 있다.

이땐 필러를 통해 들어간 부위를 나오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동시에 피부 미백 치료를 병행한다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선재 원장은 “다크서클 개선을 위해 아이크림과 같은 화장품을 사용해 예방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콤플렉스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피부 톤이 밝은데도 불구하고 평소 얼굴이 어둡고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으면 다크서클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이는 노화가 오면서 더욱 가속화되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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