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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이 본 동료 영화배우들 "하정우는 상남자, 공유는…"

중앙일보

입력

배우 김의성이 영화에서 만난 동료들을 평가한 트위터 글이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의성은 지난 2015년 8월 "새벽에 너무 일찍 깬 관계로 최근 영화에서 만났던 동료 배우들 설을 좀 풀어볼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정재에 대해 "내가 본 배우 중 자기관리가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했으며 조진웅에 대해 "귀엽고 또 귀엽다. 키 크고 귀여운 거로는 우주 최강"이라며 미디어에서 비치는 이미지와는 상반된 귀여움이 매력이라고 평했다.

김의성은 "하정우는 상남자.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멋지다"고 말했지만 이경영에 대해서는 "술과 사람을 좋아하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데 막상 전화하면 안 받는다"고 폭로했다.

또 전지현에 대해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으나 연기가 어마어마하다. 진짜 천재"라고 칭찬했고 악역 전문 배우 박성웅에 대해서는 "내가 사기꾼이라면 얘를 노린다"고 말했다.

그는 "김우빈이 연기자로서 살아있으려는 노력이 어마어마하다"고 전했으며 윤계상에 대해 "술·담배를 안 해서 꼴 보기 싫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배성우는 온종일 연기 그리고 여자만 생각한다. 김성균은 머리숱 적음"이라고 폭로했으며 공유에 대해서는 "여자들이 싫어하기 진짜 어려울 것 같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다른 배우들은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오는데 김혜수만 직접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온 일화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강동원과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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