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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이러지...” 생방송 리포팅 중 실수 연발하는 기자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 '8뉴스' 캡쳐]

[사진 SBS '8뉴스' 캡쳐]

한 기자가 생방송에서 리포팅 실수를 연발하는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 서울 세종대로 네거리에서 탄핵 반대 집회 소식을 보도하던 SBS '8뉴스‘ 정혜경 기자는 리포팅 중 기사 내용을 잊어버리는 실수를 계속했다.

정혜경 기자는 “세종대로에서 시작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조금 전”이라고 말하다 뒤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 말을 멈췄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정 기자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리포팅을 시작했다.

하지만 또다시 말문이 막히고 말았고 “아, 오늘 왜 이러지”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그 이후에도 작은 실수들이 계속 됐고 마침내 그에게 길게만 느껴졌을 리포팅이 끝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구나 실수는 하지. 고생했어요” “괜찮아요. 그런 날도 있어요”라며 속상했을 정 기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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