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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특검 연장법 직권상정 '운명의 날'

중앙일보

입력

1. 야4당의 '특검 연장법' 직권상정 성사되나

야 4당 원내대표 긴급회동. [중앙포토]

야 4당 원내대표 긴급회동.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야4당 대표 및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회동을 통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을 해줄 것을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만약 정 의장이 이를 수용하면 특검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직권상정, 통과 절차를 밟게됩니다. 하지만 아직 결과는 미지수입니다. 정 의장이 특검 연장법이 직권상정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기 때문입니다.

▶더 읽기 야4당 "2일 본회의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 3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

2. 풍랑 속 국민의당, 경선룰 협상 재개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왼쪽부터) [중앙포토]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왼쪽부터) [중앙포토]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룰 협상에 국민의당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달 28일 경선룰 협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는데, 협상에 실패한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경선룰 협상 재개에 돌입합니다. 28일 협상 결렬에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손학규 전 의장의 의견이 좁혀지지 못 한 탓이 급니다. 모바일 투표를 제안해오던 안 전 대표 측이 현장투표 40%·여론조사 30%·공론조사 30%로 후보를 뽑자는 제안을 들고 나왔지만, 손 전 의장 측은 무작위로 뽑는 배심원단을 통해 이뤄지는 공론조사는 사실상 여론조사와 같다며 안 전 대표 측의 제안에 반대했습니다. 양측은 다시 여론조사 및 공론조사와 현장투표의 비율을 조정한 안을 들고 협상을 시도했지만, 끝내 결렬된 것입니다.

▶더 읽기 안철수-손학규, 경선 룰 놓고 신경전 '팽팽'

3. 삼성생명, 자살보험금 추가 지급 결정

삼성생명은 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자살보험금 추가 지급을 결정하기로 했다. [중앙포토]

삼성생명은 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자살보험금 추가 지급을 결정하기로 했다. [중앙포토]

삼성생명은 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자살보험금 추가 지급 방안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미지급 자살보험금 전액을 지급하는 방안을 비롯한 여러 대안이 안건으로 올라갈 예정이나 전액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1월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하자 미지급 1608억원 중 일부인 400억원만 주겠다고 밝힌 바 있그미자. 이같은 삼성생명의 ‘백기 투항’으로 미지급 방침을 고수한 생명보험사는 한화생명이 유일한데요, 한화생명은 교보생명에 이어 삼성생명까지 지급 쪽으로 입장을 바꿈에 따라 내부적으로 지급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알려진 상태입니다.
▶더 읽기 “자살보험금 지급 검토” 삼성생명도 백기들 듯

4. 전국 초등학교 입학식 열어…“나도 이제 어린이~” 
초등학교 입학식. [중앙포토]

초등학교 입학식. [중앙포토]

2일 전국의 초등학교들이 일제히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을 맞이 합니다. 선생님과 학부모의 입학 선물에서부터 선배들의 축하 공연까지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가족과 선배들의 든든한 응원과 함께 아이들의 새 학기도 힘차게 시작합니다. 입학식 강당에 줄 지어 앉아있는 아들ㆍ딸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입학 무렵은 그 어느 때보다 부모의 관심이 많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합니다. 초봄 추위 속에 열린 입학식은 그렇게 아이에게, 엄마에게 평생의 기억이 되겠지요.
▶더 읽기 초1은 학교 혼자 가기 연습, 중1은 초등수학 복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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