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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원음악상 대상에 김대진

중앙일보

입력

제11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 김대진

제11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 김대진

지휘자ㆍ피아니스트 김대진(55)이 제11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27일 “김대진은 교육자ㆍ연주자ㆍ지휘자로 활동했으며 손열음ㆍ김선욱 등 한국 음악의 간판 스타들을 육성했고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으로 한국 클래식계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김대진씨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다. 특별공헌상은 작곡가 박영희, 연주상은 지휘자 성시연에게 돌아간다.
매년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공헌한 음악가를 선정하는 대원음악상은 대상에게 1억원, 특별공헌상과 연주상에는 각각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김영욱(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석좌교수, 심사위원장), 김귀현(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콰르텟21), 정록기(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으로 구성되었다. 음악가, 교육자, 평론가, 기자 등 클래식 음악 전문가 1백명 이상의 추천인단을 통해 분야별 추천을 받아 수상후보군을 1차로 선발했고 심사위원단이 최종 심사했다.
올해 시상식은 3월 6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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