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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과 해외여행 떠나는 '호통 판사'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 다큐멘터리 캡쳐]

[사진 SBS 다큐멘터리 캡쳐]

'호통 판사'로 불리는 천종호 판사가 청소년들과 해외여행을 떠난다.

23일 부산가정법원은 오는 27일 천종호(51) 부장판사가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 15명과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여행 주제는 '2017년 희망여행 프로젝트-지구별 여행학교'다. 3박 5일의 일정동안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도서관을 지어주는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천종호 판사는 지난 2013년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에서 학교 폭력 가해 학생들에게 호통을 치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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