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출신 30%이상 채용" 문교부·노동부 업체에 공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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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교부와 노동부는 30일 지방대출신 학생의 취업난해소를 위해 지방소재 산업체에 동일지역 대학출신자를 30%이상 우선 채용해 달라는 내용의 공한을 발송했다.
문교부는 「지방대학 졸업생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협조요청」 공문에서 ▲실력과 능력보다는 대학의 명성에 좌우되는 선발 지양 ▲지방갬퍼스 및 2부대학 졸업자 응시제한조건 철폐 ▲특정대학·특정인만을 대상으로한 특별채용 철폐 ▲1차 서류전형대신 필기·면접시험방법을 먼저 치르도록 요청했다.
노동부는 이와 관련, 기업체의 사원공개채용에서 지방대 출신자의 연고지 배치를 위해 필요한 경우 1차 필기시험 선발인원을 모집인원의 1백50%까지 늘려주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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