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들(자유한국당)이 할 일은 경영에서 손 떼고 사재 털어 내놓고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지구상에 ‘파렴치’를 ‘보수’라 부르는 나라는 한국 뿐”이라며 “양심과 염치를 버린 인간을 짐승이라 하는 건 지능도 짐승 수준이 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전 교수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관련 “스스로 하야하면 죄를 묻지 말고 덮어두자고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며 “이들이야 말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규정한 헌법을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이라고 꼬집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