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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한 손연재, 연예계 진출할까?

중앙일보

입력

[사진 손연재 인스타그램]

[사진 손연재 인스타그램]

리듬체조 국가대표였던 손연재가 선수 생활을 은퇴하면서 연예계로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 SM은 손연재가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탐색 중이다. 선수를 그만두는 것이지 리듬체조와 관련된 일은 계속 하려고 한다”며 리듬체조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국내 리듬체조 후배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연예계 쪽 진출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소속사 갤럭시아 SM에서 손연재를 담당하는 부서가 스포츠에서 연예계로 옮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손연재와 소속사가 연예계 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파티에 참석해 소속 연예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목격된 것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손연재는 6살에 리듬체조를 시작해 2010년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리듬체조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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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녀는 리듬체조 강국 러시아로 넘어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 리듬체조의 대표로 우뚝 섰던 손연재의 향후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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