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물 팔아 억대 수입 거둔 여성의 사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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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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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대변을 팔아 1억987만원의 수입을 거둔 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설물을 팔아 억대 수익을 챙긴 여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수원지검 형사3부는 용변을 보는 동영상과 배설물을 판매한 여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여성은 2010 8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자신이 입던 속옷, 배설물 등을 용기에 담아 팔아 1억987만원의 부당 수익을 벌어들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배설물을 구입한 한 네티즌은 온라인에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 전에 대변과 소변을 구매했습니다" "판매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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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법원은 이 여성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유포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987만4400원을 선고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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