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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전신탁 인기끌자 단자·투신사 긴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제2금융권 상품과 거의 같은 성격의 기업금전 신탁이 생긴지 10여일만에 수탁고가 2천6백억원을 돌파, 단자및 투신사를 바짝 긴장시키고있다.
은행이 기업의 단기여유자금을 흡수, 통화안정증권을 인수케 하기위해 만들어진 기업금전 신탁은 예상수익률이 연리11·3%(6개월기준)로 CD(양도성예금증서·수익률 연11·4%)·투신의 단기공사채(수익률 연10%)·어음관리구좌(수익률 연12·3%)등처럼 높은데다 안정성도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CD및 투신의 수탁고가 대폭줄고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 증가세로 둔화돼 제2금융권이 골치를 앓고 있다.
은행은 은행대로 금리가 낮은 요구불예금과 정기예금이 기업금전신탁쪽으로 옮아가는 경향이 있어 수지에 압박을 가져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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