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조사 마치고 14시간 만에 귀가…질문엔 묵묵부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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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별검사팀 조사를 마치고 14시간 만에 귀가했다.

13시간 만에 귀가하는 이재용 부회장. 송승환 기자

13시간 만에 귀가하는 이재용 부회장. 송승환 기자

14일 오전 1시 5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나와 귀가했다. “박근혜 대통령 독대 중에 순환출자 관련해서, 경영승계 관련해서 얘기 나눈 게 있나”라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에 출석할 당시에는 취재진을 통해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히, 성심껏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뒤 20여일 만에 특검팀에 재소환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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