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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아모레퍼시픽과 사회맞춤형 취업약정 체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오산대학교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사회맞춤형 교육사업 일환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아모레퍼시픽반(가칭)’을 오는 3월부터 신설?운영한다.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18일 아모레퍼시픽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회맞춤형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영선 총장,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이정구 산학취업처장, 김동호 교무처장, 김영주 뷰티디자인계열 학과장, 정구열 아모레퍼시픽 백화점 팀장, 신혜영 면세점 팀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발 ▲시설 및 인력 공유 ▲현장실습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오산대는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개발된 교육과정을 통해 뷰티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아모레퍼시픽은 교육과정 개발, 교육 참여, 현장실습 및 시설을 제공해 학생들을 취업으로 연계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장학금과 기자재를 기증해 학생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산대는 중국어 교육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취업한 학생들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모할 방침이다.

정영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맞춤형 수요학과 육성사업 취지에 적합한 지역산업체 협약이라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고용시장의 미스매치의 해결책인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제대로 된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회맞춤형 교육사업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분야에 전문 인재들의 지원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산학취업처장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정책이다”며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협약기업을 더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맞춤형학과 사업은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올해 758억이 예산 배정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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