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세월호 7시간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악질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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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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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악질 선동"이라고 주장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혜화로터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세월호 7시간' 논란에 대해 "대통령 변호인단 자료를 보면 박 대통령은 참사 당일 19번 보고받고 7번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7시간 (관련 의혹제기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악질 선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특검 수사에 관해서는 "야당 단독으로 추천한 특검의 수사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가"라며 특검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탄핵 반대집회를 주최한 '탄기국'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주최 측 추산 참가인원을 120만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혼란만 야기하므로 경찰 추산 인원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자체적으로 추산한 집회 참석 인원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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