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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최창엽·류재영, 쇼호스트에서 마약사범 되기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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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엽·류재영

최창엽·류재영

모텔을 전전하며 필로폰을 투약한 배우 최창엽(27)과 쇼호스트 류재영(41)이 11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지난해 9월과 11월에 구속 수감된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외에도 법원은 두 사람에게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이수와 각각 50만원, 38만5000원을 추징했다.

법원은 두 사람이 반성문을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과거 형사 처벌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을 감안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5차례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2005년부터 쇼호스트로 활동했던 류재영은 '4000억 판매 신화'로 홈쇼핑뿐 아니라 tvN '곽승준의 꿀까당', KBS2 '어서옵SHOW', '여유만만' 등에도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최창엽은 KBS2 '학교 2013', tvN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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