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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13호 18면

[첫 거래일로 본 신년 운세]
지난 10년간 미국 다우지수를 살펴보면 신년 첫 거래일에 상승한 해는 압도적(87.5%)으로 강세장 구현. 올해에도 첫 거래일이 상승으로 마감해 일단은 안도. 하지만 최근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유리현상(디커플링) 심화로 그들만의 잔치 가능성도.

[돌아온 람보]
레이건이 구 소련을 상대로 냉전을 벌였다면 트럼프는 아시아·남미 상대 무역전쟁에 돌입할 태세. 관세보복으로 국제 무역이 파멸적으로 급감했던 1930년대의 ‘킨들버거 나선(Kindleberger Sprial)’이 재현되지 않기를. 요동치는 외환시장과 짙어가는 전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 2.39초인 전기차를 선보인 패러데이 퓨쳐. 처음부터 최대 파워를 내는 전기차는 발진속도가 탁월해 제로백이 기존 스포츠카의 절반 수준. 중국 자본과 미국 기술의 이같은 결합에 내연기관을 단 전통 자동차가 사라질 수도.

[이번 주 Preview]
취임식(20일)을 앞둔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방향에 촉각. 중국 12월 무역수지(12일, 465억 달러 흑자)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13일)도 예정. 지난해 말의 위안화 방치에서 최근 위안화 가치 방어로 급선회한 중국인민은행의 외환보유고 3조 달러 유지여부도 관심.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 아시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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