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2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5년보다 10.6% 오른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만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6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만 53조원에 이른다. 3분기에 비해선 영업이익이 76.9%, 2015년 4분기보다는 49.8%가 늘었다. 삼성전자 분기당 영업이익이 9조원대에 올라선 것은 2013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작년 매출 합계는 201조5400억원으로 2015년(200조6500억원)보다 0.44% 증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