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도 그날 안에 해결하라" 이순재가 커플에게 건네는 조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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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황금어장]

[사진 MBC 황금어장]

이순재의 결혼 철학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순재가 자신의 결혼철학이 담긴 주례사를 건넨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주례사에서 야동 이야기를 한다. 가족처럼 주례사를 건넨다"며 재치있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죽고 못 살듯 결혼하지만, 안 싸우고 배기나, 정말 갈라설 의도가 없다면 싸운 상태로 오래가지 마라. 그날 밤 안에 해결하는게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남자가 잘못한 게 80% 되니까 남편이 먼저 (미안하다고) 슬슬 긁으면 된다"며 화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순재의 발언에 출연진들은 모두 "감동적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티즌들 역시 "무조건 다투면 당일에 화해 해야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별의별 생각이 다 들기 때문이다" "친구야, 우린 커플은 아니지만…맞는말 같아서 태그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이순재의 발언에 공감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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