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8일「EC영화제」|영·불등 8개국 작품 14편 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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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유럽 각국의 최신영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제4회 유럽공동체 영화제가 오는 7월4일부터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에서는 회원 12개국 가운데 영국·서독·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덴마크·네덜란드·아일랜드등 8개국의 작품 14편이 상영된다.
이 영화제는 유럽공동체 회원국들이 한국에 그들의 문화를 소개한다는 취지아래 지난84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입장권은 5백원이며 프랑스·이탈리아·영국·독일문화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영일정과 작품은 다음과 같다(시간은 하오3시, 5시, 7시순).
▲7월4일=『풍경이 있는 밤』(영국), 『빨간 머리 여자』(네덜란드), 『오델로』(이탈리아)
▲5일=『이렇게 좋은 날 저녁 비바람이』(프랑스), 『파라오의 궁전』(스페인), 『메피스토』(서독)
▲6일=『카를·닐슨』(덴마크)과 『토스카나』(이탈리아), 『모나리자』(영국), 『푸른빛』 (프랑스)
▲7일=『오델로』(이탈리아), 『일루셔니스트』(네덜란드),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서독)
▲8일=『오토바이의 열기속에서』(아일랜드), 『내인생의 여인』(프랑스), 『풍경이 있는방』(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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