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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지역인재 채용, 복지 사업 … 대구 경제 살리기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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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1월 30일 개최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이승훈 사장(오른쪽)이 직접 담근 김치를 통에 담고 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1월 30일 개최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이승훈 사장(오른쪽)이 직접 담근 김치를 통에 담고 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2014년 10월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한국가스공사는 건설·의류·패션 등 주력산업의 장기적인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공동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분산형 에너지 클러스터(천연가스타운 시범단지 등) 조성을 통해 유관 산업 분야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대구 지역 4개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신규 직원의 10%를 대구경북지역에서 채용하는 과감한 지역균형발전형 인사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니즈를 반영한 대구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공사의 업 특성을 활용한 대표 공헌사업인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시행에서 전체 시공물량의 50% 이상을 대구지역에 배정, 경로당 등 에너지 효율 취약 시설에 대한 지원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정부, 지자체 협력사업인 새뜰마을사업 대상 지역인 대구 중구 지역에 LNG인입배관 설치 지원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대구광역시 등 지자체와 경북대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지역의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몸 튼튼 꿈 튼튼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매년 대구 지역 내에 장난감도서관 2개를 개소하고 경북대 어린이병원 의료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중고생 교복 및 문화관람지원, 지역아동센터·청소년 공부방 조성, 달구벌 건강주치의 상급병원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대구시민들을 위한 파크콘서트 개최,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빨래건조기 보급, 사랑의 난방비 및 취약계층 연탄 보일러 교체 지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복지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쪽방촌 주민을 위한 폭염모니터링,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대구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계획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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