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문봉선<한국화>·최정화<양화>·임형준씨<조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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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10회 중앙미술대전에서 문봉선씨(28)의 한국화『현장Ⅱ』, 최정화씨(27)의 양화『체』, 임형준씨(30)의 조각 『소리I』이 영예의 대상(상금 각3백만원)을 수상했다.
장려상(상금 각1백만원)은 윤영진씨(29)의 한국화『본성』, 김영철씨(39)의 양화 『사이-87-3』, 정재철씨(29)의 조각 『사이 87-1』이 차지했다.
이번 중앙미술대전의 응모작은 한국화 4백28점, 양화8백1점, 조각 1백25점등 총1천3백54점이었으며 이가운데 대상3명, 장려상 3명, 특선 19영, 입선 1백16명등 입상·입선자수는 모두 1백41명이다.
중앙미술대전은 10주년기념으로 올해부터 대상수상자에 대한 해외연수용 파리 왕복항공권제공, 특선자 상금 30만원등을 신설했다.
입상·입선작품은 한국화·조각부문이 13∼23일, 양화부문이 27일∼7월7일 호암갤러리에서 전시된다. 10주년기념으로 역대 대상수상작가 16명을 초대, 함께 전시한다.
제10희 중앙미술대전 운영위원은 이경성·안동숙·문학진씨이며, 심사위원은 한국화에 오광수·송수남·이규선씨, 양화에 김인환·변종하·윤명노씨, 조각에 김윤수·문 신· 최종태씨등이다.
전시회 개막식은 13일 하오5시이며 낙선작은 6∼7일 이틀동안 호암갤러리에서 반출한다.<입상작 지상전 및 심사평은 6일자 11면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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