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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철구, 눈물의 수상 소감 "자랑스러운 아버지 되고 싶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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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캡처]

'2016 아프리카TV BJ 대상'을 받은 철구가 눈물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BJ 철구, 감스트, 한손에총들고가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철구는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던 중 눈물을 흘려 관객들의 격려를 받았다.

철구는 "일단 너무 기쁘고 이번 연도가 대상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했고, 3년 전까지는 상에 욕심을 내지 않았는데 작년부터 상을 욕심냈다"며 "내 딸 연지한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어가지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철구는 딸 연지 양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잠시 감정을 수습한 철구는 "저를 좋아해주는 팬 분들이 있기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초심 안 잃고 열심히 방송하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BJ 감스트, 한손에총들고 역시 철구와 함께 수상소감을 밝히며 시상식이 마무리됐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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