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을 향한 강수지의 내조는 해외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지난 13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괌으로 떠난 청춘들의 해외 즉흥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촬영 내내 김국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김국진의 괌 패션을 위해 옷을 코디해주는가 하면, 김국진이 숙면할 수 있도록 베개를 직접 챙겨왔다.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김국진은 장작을 패기 위해 밖으로 나왔지만 숙소에는 도끼가 없었다. 이를 본 강수지는 직접 숙소 근처의 옆집으로 가서 도끼를 빌려왔다. 강수지는 김국진을 향해 "오빠. 도끼 빌려왔어요"라고 소리쳤다.
강수지의 내조에 힘입은 김국진은 즉석에서 펼쳐진 현지인과의 장작패기 대결에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