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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식] 미국 정규 고교과정 마치고 명문대 유학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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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학원 형태의 수많은 비인가 국제학교들이 난립해 문제가 되는 가운데 KAPA(Korean Advanced Preparatory Academy) 국제학교(사진)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린다. KAPA는 미국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고, 정규 미국 고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하기 때문이다. 재학생들은 졸업 후 미국 명문대는 물론 송도 국제캠퍼스 등으로 진학한다.

양평영어마을 KAPA 국제학교

양평영어마을에 설립된 KAPA 국제학교는 캠퍼스 내 축구장·수영장·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전인교육을 한다. 글로벌교육, 인성교육 기관으로 탈바꿈한 영어마을에서 다양한 비교과활동으로 더욱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APA의 가장 큰 장점은 소규모 교육, 미국식 커리큘럼을 통한 재학생의 실력 향상이다. 기숙학교 시스템에서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헌신적인 외국인 교사진의 밀착지도가 이뤄진다. 재학생은 자율적으로 교내 프로그램의 운영에 참여하며 다방면에 뛰어난 학생으로 성장한다.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전문적인 진로지도, 검증된 교사진, 쾌적한 학습환경, 자체 운영에 따른 저렴한 학비는 KAPA만의 자랑이다. 이 학교 학생 박희원군은 “선생님과 언제나 대화하고 질문할 수 있는 가족같은 분위기는 뒤처지는 친구 없이 다 함께 성장한다”며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라는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기독교 교육기관인 트리플A와 GIA 소속이다. 이에 따라 학교가 제공하는 과목 외에도 온라인으로 정식 미국 대학 수업들을 수강할 수 있다. 이가원양은 “대학 지원시기인 지금, 입학 때보다 크게 성장해 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졸업생들은 미국의 칼튼 대학,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 오벌린 대학 등 명문 사립대학과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 일리노이주립대(UIUC), 펜실베니아주립대(PSU) 등 대학에 다수 합격했으며 많은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진학했다.

KAPA 국제학교는 영주권 여부나 해외 거주경험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방학 집중캠프나 ESL 과정을 거친 후 입학할 수 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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