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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중간시험 무기한연기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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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이용우 기자】 학내문제와 관련, 학생들의 수업 및 중간고사거부 등 진통을 겪고 있는 경북대는 20일 상오와 하오 학·처장회의와 전체교수회의를 각각 열고 학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중간고사를 무기 연기키로 결정했다.
한편 3천5백여명의 학생들은 이날 하오2시쯤 대학본관앞에 모여 ▲박모 조교수(51·공법학과) 승진누락 철회 ▲대학병원 이정현 간호원(29) 부당 해고 철회 ▲총장사퇴 ▲학내민주화 등 4개항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연5일깨 시위를 벌인데 이어 이 중 2천여명은 본부건물 1, 2, 3층을 점거, 복도에서 연좌농성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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