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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에서 구조된 뒤 직원들에게 뽀뽀 세례 퍼붓는 강아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holidogtimes]

개고기 시장에서 구조된 5마리의 강아지들은 구조대 직원들에게 뽀뽀를 퍼부었다.

지난 30일 온라인 매체 홀리도그타임즈에 따르면 중국의 개고기 농장에서 구조된 5마리의 강아지들이 28일 시카고에 도착했다.

이 5마리의 강아지들은 중국의 한 도살장과 고기 트럭에서 발견됐고 한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은 모두 단순히 크기가 크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위험’이라는 낙인이 찍혀 죽임당할 위기에 처했었다. 사연을 알게 된 한 단체가 돕기로 결정한 것.

강아지들은 36시간에 걸친 비행 끝에 미국에 도착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구조단체 직원들과 한 시간을 같이 지낸 뒤 강아지들은 웃음을 되찾았다. 몇몇 강아지들은 직원들에게 뽀뽀 세례를 퍼붓기도 했다.

이 강아지들은 켄터키에 위치한 동물보호소로 옮겨졌으며 현재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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