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영내 탄약창 인근 도로에서 훈련 중이던 K-200 장갑차 1대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장갑차에 탑승한 조종수 A 상병이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끝내 숨졌다.
B 병장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당시 장갑차에 탑승한 장병들은 “훈련 중 커브길을 돌다가 갑자기 장갑차가 넘어졌다”고 말했다.
공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