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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기업] 취약계층 자립 도움 등 사회공헌사업 대폭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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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과 어린이의 통학길 안전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장애인에게 맞춤형 자전거 200여 대를 보급한 것도 그 일환이다.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전달식 후 장애인 참가자들이 로드런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과 어린이의 통학길 안전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장애인에게 맞춤형 자전거 200여 대를 보급한 것도 그 일환이다.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전달식 후 장애인 참가자들이 로드런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현대차그룹은 ▶세이프 무브(교통안전문화 정착) ▶이지 무브(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 ▶해피 무브(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기존 4대 사회공헌사업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무브) 등 두 가지 사회공헌사업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드림무브는 청년 및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며, 넥스트무브는 그룹 계열사의 기술·서비스·인프라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기존 4대 사회공헌사업의 대상과 범위도 확대한다. 이지 무브는 장애인 대상 이동편의사업에서 교통 약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으로, 세이프 무브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에서 사회안전문화 정착사업으로, 그린 무브는 환경보전사업에서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해피 무브는 자원봉사활동사업에서 임직원 및 고객 참여 확대사업으로 확대된다.

지난 2010년 시작돼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이웃의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시즌6 캠페인까지 총 216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또 2014년부터 현재까지 9명의 탈북민에게 창업용 기프트카를 지원해 자립을 도왔다.

교통 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기아차의 ‘초록여행’사업은 2012년 6월 출범 이후 지난 4월까지 누적 2만명이 혜택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H-점프스쿨’을 통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00여 명의 청년 대학생을 대한민국 미래 핵심 인재로 집중 육성하고, 이 청년들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 나눔 활동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국내 결혼이민 예정자 및 결혼이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의 정착 및 자립을 위한 지원 시설 건립을 후원하는 ‘한-베 함께돌봄 사업’에 착수했다. 내년 상반기에 ‘한-베 함께돌봄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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