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엠지제약 ‘레일라정’ 추가 특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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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한국피엠지제약이 자사 골관절증 치료제 ‘레일라정’의 새로운 특허가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레일라정을 연구 개발한 바이로메드가 출원한 조성물 특허가 지난달 19일자로 등록됐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된 특허는 ‘연골 재생, 통증 억제 및 부종 억제용 생약조성물’에 대한 특허로 존속기간은 2029년까지이다.

‘레일라정’은 천연물신약으로 골관절증의 증상완화에 사용해온 기존 케미칼 소염진통제들과는 다르게 위장관계, 심혈관계 등의 부작용이 적어 가능성을 주목받는다.

한국피엠지제약은 ‘관절염 치료용 생약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에 대해 제네릭사들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한국피엠지제약 관계자는 “제네릭사들이 발매를 강행하여 특허권을 침해할 경우 필요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절염 치료용 생약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는 앞서 올 1월 29일 존속기간 연장소송에 승소하여 특허존속기간이 기존 2022년 12월 30일에서 2025년까지 2년 3개월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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