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학 리듬 체조 스타|홍성희 선수 일시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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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미국에 유학중인 리듬 체조 스타 홍성희(홍성희·18)가 24일 일시 귀국했다.
로스앤젤레스 체조학교에서 6년간 리듬 체조를 배우고있는 홍은 오는 29일 무학 여고에서 열리는 리듬 체조 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미국 리듬 체조 대표 코치인「알라」씨로부터 하루 4시간씩의 강훈을 쌓고 있는 홍은『오는 9월 불가리아의 바르나에서 열리는 세계 리듬 체조 선수권 대회에 50위안에 들어 88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리듬 체조는 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경기 체조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12위안에 들어야 88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데 비해 리듬 체조는 50위까지 자격을 부여, 한국 선수들에겐 유망 종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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