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뮤는 1일(한국시간) "몇 개월 간의 휴식으로 몸이 많이 회복됐다. 다시 뛰고 싶다"며 복귀의사를 밝혔다. 1999년 피츠버그 펭귄스를 인수해 선수 겸 구단주가 된 르뮤는 올 시즌 재정난으로 간판 스타인 코발레프를 트레이드시킨 뒤 구단 경영에만 신경쓰겠다고 선언했었다.
84년 펭귄스에 입단한 르뮤는 암의 일종인 호지킨병을 이겨내고 세 차례 MVP, 여섯 차례 득점왕에 올랐으며, 97년 은퇴했다가 2000년 12월에 복귀한 바 있다.
성백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