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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물 화전」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중앙일보사와 삼성 미술 문화 재단은 87년의 첫 기획으로 『한국 인물화전』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회는 우리 나라에 서양화가 들어온 191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화단을 이끌어온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모두 망라함으로써 회화의 넓은 테두리 안에서 인물화가 차지하는 비중을 가늠해 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 양화의 여명기에 선각자적인 위치에 서있던 고희동 나혜석 이종우를 비롯하여 투철한 예술혼으로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한 구본웅 이중섭 박수근 이인성 등 작고 작가, 그리고 현재 우리 화단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펴 나가고 있는 중진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미술평론가들로 구성된 작품 선정 위원회에 의해 결정된 54 작가의 인물화 1백2O여점이 전시됩니다.
▲전시장소=호암 갤러리 (중앙일보사 새 사옥 내)
▲전시기간= 87년 3월26일∼4월30일(관람 시간 상오10시∼하오6시)
▲입장료=일반 1천원, 초·중·고생 7백원, 단체관람 5백원(문의=본사 문화 사업부 75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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