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06호 18면

[연말연시 위기관리]


1994년 미국의 연쇄 금리인상이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낳아. 최근 열흘 새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율 0.3%포인트 급등했고, 올 12월 정책금리 인상도 확실시. 1994-1997 연결고리를 경험한 세계는 준비된 위기관리로 2017년을 대비해야.


[멕시코는 전쟁 중]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정책금리 0.5%포인트 인상하며 트럼프 당선에 맞선 긴급조치. 표류하던 페소(Peso)화는 달러당 20페소에서 가까스로 수평 회폭. 보복관세 등이 동원되는 다음 전선은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내년 1월 20일) 이후.


[울고 싶은데 맞은 뺨]


중진국 함정에 빠진 중국. 최근 달러 강세 추이에 슬그머니 위안화 약세기조 방관. 역외위안화(CNH) 1년물 선물환은 달러당 7.08로 당분간 약세 어어질 전망. 본격적 보호무역 전쟁에 앞선 자국통화 약세 방조는 수출경쟁력 확보의 또 다른 이름.


[이번 주 Preview]


민간소비 기대되는 추수감사절(24일)과 블랙프라이데이(25일) 축제 주간. 미국 FOMC 11월 회의록 공개 (23일)는 다소 의미 퇴색. 미국 10월 신규주택 매매(23일, 59만채) 및 독일 3분기 GDP(24일, 1.7%) 예정. 금리에 춤추는 외환시장도 주목.


김문수?액티스 캐피털 아시아 본부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