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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김보성, ‘진사2’ 내무반 초토화 시킨 엉뚱 매력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MBC 캡처]

배우 김보성이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의리!’를 외치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2’는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허경환, 슬리피가 출연했다.

김보성은 대대장에게 “왼쪽 눈의 장애 때문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친구가 예전에 수색대대 최전방에서 근무했는데 부러웠다. 입대하게 되어 영광이다. 불러만 주신다면 목숨을 바칠 용의가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보였다.

하지만 “몸이 괜찮느냐”는 선임의 물음에 “장이 멈췄다”고 대답하고, 틈틈이 “의리!”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행된 레펠 훈련에서 다른 겁먹은 멤버들과는 달리 김보성은 “너무 하고 싶었다”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김보성은 “소아암 아이들과의 의리” “하강 준비 끝”이라고 외치며 자신있게 출발했다. 하지만 발을 떼자마자 균형을 잃고 줄에 매달렸지만 천천히 안정적으로 내려왔다.

김보성은 레펠 훈련에서 아쉬움이 남았는지 활강 레펠 시범자로 지원했다. 활강 레펠은 전면으로 뛰어내리며 레펠 줄을 당겨 제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김보성은 활강 레펠을 뛰며 손에 잡고 있던 제동줄을 놓아버렸다. 즉, 번지 점프를 하듯이 뛰어내린 것이다. 교관이 다급히 제동을 했고 김보성은 바닥에 닿기 직전에 멈출 수 있었다.

김보성은 “밑에서 제동줄을 잡고 있던 교관님이 너무나 믿음직한 관상이라서 믿고 뛰어내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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