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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복면토크 예고편] 본격 나라 걱정 ②”그게 사과라고요?”

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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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토크] 본격 나라 걱정 ② "그게 사과라고요?"

TONG 복면토크는 익명으로 진행되는 채팅 토크쇼입니다. 대한민국 학생들에겐 언론의 자유가 없습니다. 이름이나 학교명을 밝혔을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 복면을 쓰고 진행합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뒤집힌 10월 27일 오후 9시 반, JTBC 뉴스룸 시청을 마친 기자와 독자들이 익명 채팅방에 모였습니다. 비선, 탄핵, 개헌 등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놓고 나라 걱정을 해봤는데요. 두번째 세션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이후 여당의 대처에 대해 묻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서는 '역겹다'는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애초에 체계가 없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런 걸 두둔하는 이정현씨는 역겹더군요. 국민 수준을 뭘로 보면 자기도 친구에게 묻는다는 말로 두둔합니까?"

(닉네임:멀다)

25일 대통령의 첫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대해서도 패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미리 녹화한 게 사과라고 할 수 있나요?"

(닉네임:열불나빌레라)

"애초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죠. 지시 받아야 하는데…"

(닉네임:??)

최순실에 대한 최초 고발 후 28일만에 이루어진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냉소적이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독일 검찰이 더 믿음직스러운데요…"

(닉네임:??)

"그냥 사건을 덮는 식 아닐까요"

(닉네임: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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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ng.joins.com/archives/35144

정리=브레맨음악대장
사진=중앙포토
그래픽=양리혜 기자 yang.ri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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