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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수출 3백47억불|목표보다 「억불초과…무역흑자 44억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3저의 물결을 탄 86년 우리나라의 수출실적은 85년보다 14.7% 증가한 3백47억4천만달러로 당초 수출목표 3백30억달러를 17억달러(5.3%)나 넘었다.
그러나 작년 수출실적은 수리선박이 제외된 것이므로 85년의 수리선박을 제외한 수출실적 2백71억7천6백만달러와 비교하면 27.8%의 증가율을 보인것이다.
31일 상공부가 잠정집계한 86년 1년간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입은 85년의 3백11억3천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인 3백12억2천만달러에 그쳐 무역수지는 44억달러 (국제수지기준)의 흑자를 보일것으로 추계됐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자동차 및 부품이 17억달러로 전년대비 1백21.4%나 증가한것을 비롯, 전자제품이 66억7천만달러로 55.6%, 전기기기가 9억6천만달러로 57.6%가 증가하는등 급신장을 보인반면 선박은 63.9%가 감소한 18억2천만달러, 철강은 5.1%감소한 24억5천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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