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인형으로 변신한 주인

[사진 유튜브 캡처]

유튜브 유저 ‘Ben Mesches'는 지난 27일 할로윈데이를 기념으로 동영상을 공개했다.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변신한 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서 주인은 강아지가 가장 아끼는 인형의 분장을 했다.

강아지들은 장난감을 좋아하고 어떤 강아지들은 특정 장난감에 애착을 보이기도 한다. 해당 영상에는 초록색의 ‘검비’ 인형을 항상 곁에 두는 강아지 ‘졸린’이 등장한다. 여느 때와 같이 검비와 놀던 강아지는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고개를 들어보니 거대한 검비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강아지는 거대 검비 인형에게 달려들어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시간 가량을 함께 놀던 강아지는 작은 검비 인형 곁에서 잠들었다.

주인은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변장도 하고 반려견에게 선물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