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R&D지원 사업·성과 한 자리…서울 지식박람회 열린다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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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 지식박람회가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사진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의 R&D지원 사업과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2016년 서울 지식박람회를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서울산업진흥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SBA(서울산업진흥원)

2016년 서울 지식박람회는 지난 2014년 서울 R&D성과박람회 이후 2년 만에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이번 지식 박람회에서는 특별강연, 포럼, 발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1월 11일에는 대학·연구소와 기업 간 기술이전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R&D 성과가 어떤 형태로 상용화되는지 그 예시와 방법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서울시 R&D 주요사업 중 하나인 서울시 산학연 포럼에서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서울시 R&D정책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가 준비된다. 더불어 기술혁신 방안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된다.

또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행사로 다음소프트의 송길영 부사장의 ‘빅데이터 활용관련 특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 주변으로는 로봇 시연 행사와 VR 체험관을 설치해 참여한 시민에게 서울시의 R&D성과를 홍보하고 체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이튿날인 12일에는 미래 과학기술 인력 양성과 미래 과학자 육성에 초석이 될 수 있는 발명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올해 서울지식박람회는 2014년 박람회와 비교해 규모나 내용 면에서 내실화되고 확대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 수도 50개사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참여 예상인원도 3000명이 넘는 명실공히 대표 R&D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박람회 행사에 참관 및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월 11~12일 양일 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서울산업진흥원 본관 일원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당일 모든 행사참관이나 체험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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