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평양 국가회의」10일 서울서 개최-「게리·하트」의원 등 12국서 47명 참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게리·하트」미 상원의원(민·콜로라도주)이 서울서 개최되는 환태평양 국가회의에 참석차 10일 방한한다.
환대평양 국가회의는 인하대 국제관계 연구소(소장 계봉혁), 미 하버드대 동아시아 연구소 및 「하트」의원의 사설연구기관인 신민주주의 연구소가 공동개최 한다.
이 회의는 태평양 연안 12개국의 부수상·국회 부의장·국회의원 및 학계인사 47명이 참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하트」의원은 13일까지 서울회의 참석 후 다음날인 14일부터 17일까지 모스크바를 방문, 소련 공산당 서기장 「고르바초프」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서울회의에는 「비차이·라타쿨」태국 부수상과 「맥클레이」호주 하원 부의장 및 필리핀의 정부-신 인민군 휴전협정의 정부측 대표 「미트라」농업장관, 그리고 「존·록펠러」·「머코스키」미 상원의원 등이 참가한다.
환대평양 국가회의는 회의기간 중 ▲세계교역체제의 개선방향 ▲환태평양 지역내의 발전 및 협력과제 ▲환대평양 국가의 정치 문화적 배경과 새로운 리더십 등을 토의한다. <진창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